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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펜스 ‘쾅’ 2루타…3경기 만에 안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3회말 공격에서 동료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로 득점한, 추신수(오른쪽)와 엘비스 안드루스가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잠시 타격이 주춤했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펜스를 맞히는 장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으로 타점을 올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이날도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카운트 3-2까지 대결을 하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는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침묵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말에 터졌다.

텍사스가 5-0으로 앞선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타일러 더피를 상대로 볼카운트 3-2에서 8구째 152㎞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추신수는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18-4로 대승을 거두며 5연패 뒤에 2연승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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