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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방 일자리 직접 챙긴다
22일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 일자리 확충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최근 발표된 ‘고용 쇼크’의 해법 가운데 하나로 지방 일자리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5면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핵심 의제는 일자리 확충 방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과거 시도지사 간담회는 17개 시도청이 주요 의제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형식이었는데, 이것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이 있었다. 이번엔 협의가 완료됐다”며 “내일 첫 회의에선 17개 시도지사의 일자리 구상안이 발표된다. 일자리 구상안은 방대한 정보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병도 정무수석은 전국 17곳의 시도지사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책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를 했다. 이 때 나온 관련 의제는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공식 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방 일자리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간담회에서는 17개 시도지사가 각 지역의 실업률과 취업률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원인 등을 진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만이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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