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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44k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이다.
시속 22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22일 새벽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다가설 예정이다. 이후 제주도를 지난 뒤 23일 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간다.
태풍의 직접 영향은 오늘부터 본격화될 조짐이다. 22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최고 8m의 집채만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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