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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예가 김광길 ‘연잎이야기’展-서울 인사동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북 서남대 교수를 지낸 도예가 김광길의 ‘연잎 이야기-여름전’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10번째 개인전으로 ‘여인’을 비롯한 총 20점의 작품과 설치작품으로 구성됐다.

김 작가는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꽃을 피운 조선도공들을 그리며 그 원류가 된 남원도예를 부흥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 강진 태생인 그는 20여년간 남원에 거주하면서 지역 도예발전에 기여했으며, 남원국제도예캠프 운영위원장을 맡아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작가는 “새로운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정화(淨化)와 여백의 모티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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