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충북도, 자카르타와 마스터십을 통한 교류 개시···무예를 통한 국제도시교류 첫 시작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지난 1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주지사가 만나 충북도와 자카르타주간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 날 자카르타 주지사 관저에서 조찬으로 초청된 이 지사는 “오는 9월에 충북무역사절단을 자카르타에 파견하여 양 지역 기업인간의 수출상담회를 열고, 충북수출유망상품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양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제협력을 위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지역간 교역확대 수준을 넘어 아세안(ASEAN)과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동반자로서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등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니스 주지사는 “충북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다”면서, “충북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와 신에너지, 화장품-뷰티, 한방 등에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충북도를 방문해 충북의 주요산업을 둘러볼 것이며, 2021년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와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초청된 이 지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뿐만 아니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무예올림픽으로서 국제스포츠계의 권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명의 세계 4번째 인구대국이자, 원유 천연가스, 목재 등의 풍부한 자원과 ASEAN 전체 GDP 40%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와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다.

특히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유력 개최후보지인 자카르타주는 1000만명의 인도네시아 최대 도시이자 수도로, ASEAN 사무국이 있는 동남아 허브도시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