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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광고시장, 추석 특수로 회복세 기대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 KAI 지수 113.3…“광고비 증가 예상”
- 추석 장보기, 대형마트 주로 이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오는 9월 광고시장이 가을과 추석연휴 특수로 회복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KAI’ 조사 결과, 9월 종합 KAI 지수는 113.3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광고주가 많았다는 의미다. KAI 지수가 100을 넘어서면 광고비 증가가, 100 아래면 광고비 축소가 예상된다는 응답이 많은 것이다.

코바코는 통상 9월은 연중 광고경기 회복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특히 방송매체에서 추석연휴 특수로 광고매출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내수시장의 소매판매액지수가 낮아지고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하며, 민간소비의 개선 추세가 완만해지는 모습이라 예년과 같은 가을철 특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체별 KAI 지수는 지상파TV 101.5, 케이블TV 103.8, 종합편성TV 102.4, 라디오 100.4, 신문 104.2, 온라인-모바일 117.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맥주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 및 담배’ 업종과 유료방송 및 공연ㆍ전시 광고주 위주의 ‘문화오락용품 및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9월 KAI 조사와 함께 진행한 추석장보기 쇼핑 트렌드 조사에서는 주로 이용하는 쇼핑장소로 대형마트(92.0%)가 꼽혔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하다는 것(74.4%, 1+2위 중복응답시)이었다. 재래시장 장보기의 불편한 점으로는 주차문제(57.2%)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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