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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LNG선 2척 잇단 수주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삼성중공업이 지난 17일에 이어 20일에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약 3억6500만달러(약 4123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셀시우스 탱커스 사(社)가 발주한 LNG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연달아 나온 것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현재까지 총 33척, 3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그동안 수주 선박은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답보 상태였던 LNG선 가격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세계경제 및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스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NG선은 스팟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NG 발전분야 수요와 선박용 연료 사용 증가로 올해 37척을 포함, 향후 5년 간 총 194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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