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매정보 ‘위비홈즈’ 등 연계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 공매정보 개방에 1000여 명이 넘게 몰려 민간부문의 공매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캠코는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활용 이벤트에 1300명이 참여했다며 민간 시장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에는 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 대형 농기계 및 공장용 기계, 귀금속,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에 대한 거래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자료를 개방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발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코는 정보개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은행 부동산 앱인 ‘위비홈즈’ 등 민간시장 플랫폼과 부동산 공매정보를 활용한 연계도 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온비드 공매정보 Open API 활용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만큼 향후 민간부문에서 공매정보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발ㆍ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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