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해외 콘텐츠 협력 가속
- 요금제 상관 無…3개월 후 유료 전환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가입자를 대상으로 동영상 콘텐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서 속도ㆍ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에게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은 것이다.

LG유플러스가 모바일 가입자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3개월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가입한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 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개월 무료 이용 기간 도중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해지 신청을 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3개월 후 유료 전환되며, 월 사용료는 8690원(부가세 포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동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 유료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 유지, 고화질 동영상 시청에 적합한 요금제로의 변경 및 신규 가입자 유치 효과 등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