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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018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공모사업’ 선정
-2022년까지 국비 93억 등 총 160여억 투입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9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역량과 지역 주력산업의 연계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강원도는 금년초부터 원주 의료기기산업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치매 등 노인성질환 중심

사회문제 해소형 오픈랩 생태계 구축사업’을 발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93억원을 포함하여 총 160여억원이 투자되며 국내 최초 ‘한국형 치매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 키트’, ‘치매예방과 재활훈련 통합 관리용 ICT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하기 위해 원주 혁신도시 안에 개방형 연구공간(Open Lab)을 조성하여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을 돕고 관련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보험등재 컨설팅, 인허가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의료 신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치매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대응 사회공헌형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 주관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데이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건강ㆍ휴양 데이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전문가 자문 등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내 산학연의 협력체계 강화와 사업 지속 발전 가능성 제고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치매 등 노인성 질환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은 정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취지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픈랩 구축을 통한 도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019년을 대비하여

우선, 관련 기업 수요 조사, 협력체계 구축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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