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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호 딸 나은, 4개국어 능통 ‘언어 신동’…인형미모에 애교까지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슈퍼맨’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 선수와 딸 나은, 아들 건후의 48시간이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를 닮은 외모로 큰 화제를 모은 나은. ‘슈퍼맨’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도경완 아나운서는 “수리 크루즈보다 나은데”라며 나은의 귀여움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 중 제일 먼저 기상한 나은이는 홀로 거실로 나와 놀았다. 아이는 처음 보는 VJ들에게도 살갑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건후가 방에서 홀로 울자 직접 가서 뽀뽀를 해주며 동생을 달랬다. 또 엄마를 위해 직접 주스를 만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장난기 넘치는 행동으로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VJ들의 공간을 제 방 같이 넘나들고, 인터뷰를 할 때도 가만히 있지 못해 엄마,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단어 하나에 웃음을 터뜨리는 나은이는 딱 그 나이대 아이였다.

나은이는 반면 ‘언어 신동’이라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은이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빠와는 한국어, 엄마와는 독일어로 대화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외할머니와는 스페인어로 대화했다. 나은의 엄마 안나는 “딸이 영어, 한국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며 “억지로 가르치진 않고 일상생활에서 습득하도록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주호와 부인 안나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주호는 “유럽은 축구장에 VIP 카페가 있다. 거기서 안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비행기에서 만났던 사람인데 안나를 카페에서 다시 만나니 그게 인연이 되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그러다 어느 날 안나가 내게 자신이 친구인지, 여자인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우여곡절 끝에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박주호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수비수다.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4년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스위스인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2015년 첫 딸 나은을 얻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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