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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G 2018] 경기도 종합우승 ‘쾌거’ … 또다른 ’스타 탄생’ 기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펼쳐진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선에서 경기도가 종합점수 240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도는 서울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서울은 통산 4회 우승과 2016년 충남과 공동우승, 2017년 단독 우승 등 해당 대회의 '강호'로 경기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이들의 절치부심을 방증하듯 첫날 경기도는 가장 많은 선수들을 결승 무대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던전앤파이터'와 'PES 2018' 결승은 경기도 선수들끼리의 내전을 성사시키며 1,2위를 모두 석권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준우승을 거뒀으며, '오디션' 종목에서도 2,3위를 차지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점수 합산 결과 경기도는 종합점수 240점을 기록, 3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2위는 156점을 기록한 서울, 3위는 121점을 기록한 전남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차 e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스타2' 이신형 선수의 동생 이민형 선수(서울)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종목 우승을 견인했으며, 경기도 팀의 탑솔러 권희원은 '우르곳 장인'의 솜씨를 여과없이 뽐냈다. 'PES 2018' 종목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수, 권현진 선수(모두 경기도 소속)는 경력 1년 이하의 '루키'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해를 갈수록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 더 좋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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