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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지크, FC바르셀로나와 스폰서십 계약…한국기업 최초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ZIC)’는 세계적인 축구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FCB)’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가 1899년 창단 이래 한국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SK루브리컨츠 박용민 윤활유 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FC바르셀로나 조르디 캄프 아태지역 사업개발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SK ZIC과 FC바르셀로나 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3년이며, 스폰서십 적용지역은 한국ㆍ중국ㆍ러시아ㆍ베트남ㆍ태국 등 5개국이다.

이번 계약으로 SK루브리컨츠는 이들 5개국에서 SK ZIC와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FC바르셀로나 로고 및 선수들의 이미지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FC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SK ZIC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TV 광고와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관련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스폰서십 적용지역이 윤활유 시장 성장세가 강한 신흥시장인 동시에축구 열기가 매우 뜨거운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ZIC와 접목,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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