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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산가족 상봉 환영…상설면회소 설치 절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환영하며 상설면회소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에서 “68년의 한을 풀고 혈육을 만나게 될 이산가족 상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 긴장 고조로 끓는 애만 태웠을 많은 이산가족에게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다만 남북이 이산가족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라며 “이번 상봉을 계기로 전향적인 논의의 진전을 기대하며,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쟁으로 헤어진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생전에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상설면회소의 설치가 절실한데 남북관계에 전례 없는 훈풍이 부는 지금이야말로 적기”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모쪼록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상설면회소 설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 이생에서 긴 시간이 남지 않은 많은 이산가족이 하루라도 빨리 혈육의정을 나누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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