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 퍼포먼스를 펼치는 조보아와 김민교.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미녀배우 조보아와 개성파배우 김민교가 ‘닮은꼴’ 안구를 매개호 환상 케미를 만들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민교가 직접 만든 ‘쏨땀’ 요리를 백종원에게 평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교와 백종원이 있는 트레일러로 조보아가 방문하면서 그림이 나왔다. 조보아는 김민교와 자신이 닮았다는 소릴 듣자 김민교의 전매특허인 눈알 팝업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큰 눈을 자랑하는 조보아는 마침 눈 흰자위를 두드러지게 표현하며 김민교 못지 않은 시그니처 표정을 새로 완성했다. 이제껏 김민교의 눈알 퍼포먼스를 따라한 연예인은 무수히 많지만 이 정도로 비슷하게 구현한 연예인은 남녀 통틀어 조보아가 처음이다.

이는 조보아가 미모의 여성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과 가식 없이 흉내내기에 도전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이런 건 내숭을 떨면 만들 수가 없는 명장면이다.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민교는 파파야, 당근, 파프리카 등으로 만든 태국 음식 ‘쏨땀’을 만들었다. 이어 백종원에게 요리를 건넨 김민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거 팔아도 되겠다”라는 특급 칭찬을 받자 얼떨떨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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