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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71주년 광복절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 각종 체험행사 열려
<사진설명1>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체험 행사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홍일송 전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사인회 가져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2018 서대문 독립민주축제’가 진행됐다. 다양한 시민단체와 역사연구소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이날 홍일송(54)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전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이 참여해 ‘저자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화,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됐다.

역사관에서는 아리랑 함께부르기, 태극기를 지켜라 등 이벤트가 진행됐고,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정인과 자이언티가 방문했다.

서대문형무소 곳곳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심산 김창숙 기념관, 김한종 의사 기념관, 안성 3ㆍ1운동 기념관 등 각 단체들이 준비한 부스가 설치됐다. 이들은 퍼포먼스와 체험행사를 준비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했다.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설문조사ㆍ엽서증정식과 함께 홍 회장의 저자사인회가 열렸다.

미국 동부 워싱턴D.C에 거주하고 있는 홍 회장은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미국 하원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과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법안’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2016년에는 이같은 행적을 담은 저서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를 출간했다. 미주 한인들의 풀뿌리 민주주의와 민간공공외교 성취 과정의 내용을 담았다.

워싱턴 대한체육회 회장, 워싱턴지역 총학생 연합회 회장, 동해표기 추진위원장, 문화재 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본부장을 역임했고, 미주지역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홍 회장은 “미국내 한인들은 다른 아시아계와 다르게 한국인이란 정체성을 갖고 뭉쳐, 한국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어른과는 다른 힘을 믿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2> 홍일송 전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사진 왼쪽 아래)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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