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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선알미늄, 상반기 영업익 73억…전년比 41% ↓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알미늄 창호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은 지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842억원,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4.0%, 41.2% 감소한 규모다.

같은기간 남선알미늄은 당기순이익으로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하락은 알미늄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성 및 한국 GM사태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알미늄 가격 및 한국 GM사태가 안정되고 있다”며 “특히 회사는 베트남 빈그룹(Vin Group)의 자동차 메이커인 빈파스트(Vinfast)가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세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양상에 사용될 범퍼 공급업체로 선정돼, 이에 따른 금형설비 매출이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제품공급이 시작돼, 매년 200억원 이상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회사는 빈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EV)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양사가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새로 추가된 금형사업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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