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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 30ha 규모 미래스마트팜추진단 발족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미래 스마트팜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발대식에는 김기홍 추진단장(부군수)과 순천대 성치남 학장(공동단장)을 비롯해 미래산업과장과 순천대, 전남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기업체, 영농법인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사업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으로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햇볕,이산화탄소 등을 최적의 상태로 변화시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향상 등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추진단은 지역 거점대학인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를 고흥만에 30ha,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영농법인,대학,기업,연구소 등이 연계한 기술혁신 집적단지로 농업생산, 농기계, 농자재, 정보통신, 에너지, 교육 등 전후방 산업 관련 실증연구, 빅테이터 분석, 전시, 체험, 신품목을 발굴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청년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켜 스마트농업, 스마트농기자재, 스마트축산, 스마트 노지채소 등 전국의 미래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은 이달 중에 ‘고흥군-순천대 스마트팜 연구 및 융합캠퍼스 관련 MOU 체결’과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 조성 포럼’ 개최도 준비 중에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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