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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터키發 급락 회복 중 코스피, 2250선 ‘반등’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터키발(發) 투심 위축에 고꾸라졌던 코스피가 2250선 중반을 회복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760선 중반대로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7.11포인트(0.32%) 오른 2255.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6%) 오른 2249.8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214억원, 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87%), 비금속광물(1.85%), 종이목재(1.20%) 등은 오름세다. 전기가스업(-2.17%), 보험(-0.95%), 금융업(-0.22%)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1.19%), 셀트리온(2.30%) 등은 오름세다. 삼성물산(-0.81%) 등은 내림세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4.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4365억원으로 68.76% 늘고 당기순이익은 1402억원으로 54.92% 증가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이 가시화하면서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항공사가 약세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62% 내린 2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0.24% 내린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서 (관광객들이) 시내나 공항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엔지생명이 신한금융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에 약세다. 아이엔지생명은 전날보다 8.19% 내린 3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장에는 신한금융지주가 아이엔지생명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아이엔지생명 인수합병(M&A)을 위한 재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전력이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93%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6천8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며 3분기째 손실을 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액은 13조3372억원으로 3.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9186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37포인트(1.37%) 오른 766.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5%) 오른 758.3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55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421억원, 126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정보기기(2.30%), 섬유의류(1.86%), 종이목재(1.84%)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19%) 등은 내림세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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