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KDI국제정책대학원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6회 공공관리자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KDI국제정책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는 재경·통상직 신임 사무관 90명과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28개국 출신 해외 공무원 35명 등이 참여해 세계 경제현안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한국 및 국제관계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에서는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관련 현안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최정표 KDI 원장은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한국 경제의 다양한 당면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행정과 신뢰, 거버넌스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국내외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신뢰의 거버넌스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개발 의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새천년개발목표(MDGs) 등 세계 개발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ODA 정책전략과 해외 각국의 개발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셋째 날에는 한국 무역협회를 방문하여 무역센터의 개요와 역할, 한국 무역의 성과와 국제통상 현안에 대한 특강 등 현장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신임 사무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향후 국제정책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특히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