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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장사 이만기, 몸짱 도전…하루 3kg 감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가 몸짱으로 변신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택했다.

4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의 다이어트 도전이 그려졌다. 단시간에 식사조절 없이 3kg 가량 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와 피트니스 모델 도전 자격인 체중 100kg까지 감량할 것을 내기했다. 이만기가 103.8kg에 달했던 상황. 그는 하루 만에 3.8kg을 감량해야 했다.

이만기는 약속된 시간까지 5시간 30분이 남은 가운데 복싱 체육관을 찾아갔다. 그는 땀복을 입고 줄넘기 1000개를 시도하며 체중 감량을 위한 스파르타 도전기를 펼쳤다.

장모는 공복에 땀 흘리는 사위를 걱정했고 “포기해라”라며 이만기를 말렸다. 줄넘기만 한 시간을 지속한 결과 이만기는 씨름 선수 시절 끈기와 근성으로 줄넘기 1000개를 완료했다.

이어 그는 글러브를 끼고 본격적으로 복싱 훈련을 했다. 속도를 높이며 힘 빠진 이만기는 스파링 현장을 보며 한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양의 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스파링에 도전했다.

땀 흘리며 매진한 결과 이만기는 불과 몇 시간 만에 101.2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복싱 선수들이 도전하는 사우나에서 뛰기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101.25kg로 내기에서는 패배했다.

이에 이만기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속도 이상했고 차라리 어머니 말 들을 걸 하고 후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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