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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온 ‘엘도라도’ 황금유물 322점…여름방학 자녀와 ‘눈부신 시간여행’ 어때요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에 등장한 박쥐인간 장식.[사진=국립중앙박물관/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황금유물 등 322점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북적이는 피서지보다 자녀와 함께 ‘황금문명 엘도라도’ 전시실을 찾아 ‘눈부신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를 오늘(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회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12년 특별전 ‘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하는 중남미문명 특별전이다.

전시는 1부 ‘부활한 엘도라도’, 2부 ‘자연과의 동화’, 3부 ‘샤먼으로의 변신’, 그리고 마지막 4부 ‘신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1부는 황금을 빼앗으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이들, 그들이 신을 위해 과타비타 호수에 바친 황금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3D영상으로 관람객을 엘도라도로 인도한다.

2부에서는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한 콜롬비아 원주민의 삶을 황금으로 된 새, 재규어, 도마뱀 등 동물 장식과 생활용품을 통해 보여준다.

3부는 콜롬비아 원주민 사회에서 악령들을 물리치고 날씨를 관장하는 샤먼의 존재를 다채로운 황금 장신구들을 통해 전하며, 4부는 샤먼이 신과 만나는 과정에 함께한 다양한 황금 장신구와 문신 도구, 신에게 바친 황금인형과 장례용품 등을 소개한다.

또 국립박물관은 이번 엘도라도 특별전을 계기로, 2020년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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