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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대표작들 5주년 ‘겹경사’, 탄탄한 유저풀 기반 신성장 가속


최근 넷마블의 대표작인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이하 몬스터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이 함께 경사를 맞아 축제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7월 넷째 주 두 게임의 출시 5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5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두 타이틀에 꾸준히 사랑을 보낸 유저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넷마블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대한 분량의 신규 콘텐츠로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가운데, 유저들의 호응이 높았던 이벤트 등을 통해 자사 유저풀을 더욱 단단히 집결시켜 게임의 흥행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종 문화콘텐츠 간 융합이라는 넷마블의 기조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해당 부문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몬스터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5년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넷마블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몬스터길들이기'는 탄탄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RPG 장르 최초로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 달성 등 신기록을 세웠다.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등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두의마블' 역시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방식과 독점승리ㆍ올림픽개최ㆍ찬스카드ㆍ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요소를 가미, 국내 양대마켓에서 지금까지 매출 톱10에 오르는 등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몬스터길들이기'의 이번 5주년 업데이트는 자사 유저풀 '총집결'에 방점이 찍혀 있다. 대규모 콘텐츠 추가로 즐길거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컴필레이션 이벤트로 유저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골자다. 
먼저, '파괴신장' 캐릭터와 '흑룡국' 지역, 마요 펫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파괴신장'은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동물을 콘셉트로 한 캐릭터로, 동방의 사신을 모티브로 한 기존 수호신장 캐릭터와 대립 구도를 갖고 있다. '흑룡국'은 흑룡 보스를 비롯해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는 신규 모험지역이다. 이외에도 모험 시 골드 획득량을 증가시켜주는 마요 펫을 새롭게 공개했으며, 초월 캐릭터 최대 레벨을 기존 48에서 50으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미나의 퀴즈 이벤트, 엔젤의 현상수배 등 25종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유저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모션으로 구성된 '리턴 이벤트' 컴필레이션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다른 게임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방식이라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잔존 유저들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두의마블'은 '지구대혁명'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자사의 중점인 '융복합'을 전면으로 내세워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적재적소에 양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을 배치할 수 있는 '포탈 맵'이 추가됐다. 상대방을 유인해 파산시키거나 자신이 강제로 이용해 빠른 승리를 하는 등 고차원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여행 가방'을 통해서는 각 유저 등급에 맞는 미션으로 게임을 안내하고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도 본인의 레벨에 맞는 미션과 보상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 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게임 내 UㆍI(사용자 환경)도 5주년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워너원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으며, 게임 접속 시 옹성우, 김재환, 하성운 등의 '워너원 연습생 카드'를 증정한다. 여기에 응모권 이벤트를 통해 '워너원'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초대권과 사인 CD,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 사인 일러스트 액자 등 다채로운 한정판 상품을 제공한다. 사실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개발을 진행 중인 'BTS 월드'의 미리보기 성격으로, 이종 콘텐츠 융합과 관련된 사업 부문 연구개발을 지속해 독보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몬스터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 5주년을 계기로 넷마블은 자사 주력 타이틀의 PLC 장기화를 실현, 글로벌 메이저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하겠다는 각오다. 자사의 또 다른 인기 타이틀 '세븐나이츠'도 내년에 5주년을 맞이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탄탄한 후발주자들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년간의 탄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10년 장수' 모바일게임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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