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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들과 하는 물총싸움, 50m 슬라이딩 특별한 재미
원마운트의 50m 슬라이딩 ‘윌링더비쉬’

원마운트(一山), 성수기 프로그램
“앗, 안내하던 그 누나다” 배틀 워터건
파티풀 클럽 폼파티에 수중 축구까지
최고 높이 슬라이딩 ‘더 위에서 놀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고을 이름을 테마파크 이름으로 정한 원마운트(一山:일산)가 풀 파티, 수중축구, 물총 배틀 등 다채로운 성수기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원마운트는 서울이나 다름없는 일산에 있기 때문에 전국 어느 지역 보다 무더위를 해소하려는 수도권 시민들의 욕구가 강할 것으로 보고, 서대문 신촌 물총축제 보다 더 강하고 세련된 ‘물총 배틀’부터 앞세웠다.

오는 8월 15일까지 야외 워터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대전이 펼쳐진다. 물총으로 과녁을 사격하는 ‘배틀 슈팅건’, 수중 에어바운스 위에 놓인 아이템을 모두 장착한 후 물총으로 모형을 쓰러뜨리는 ‘배틀 스피드파밍’도 흥미롭지만, 고객과 원마운트팀이 벌이는 한판 대결 ‘배틀 워터건’은 더욱 재미있다.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주던 누나들, 조카같은 청년 스태프와 함께 노는 것이다. 1등을 차지하는 우승팀(또는 개인)에게는 치킨을 선물한다.

파티풀 클럽 ‘폼 파티’

거품이 가득 채워진 풀장에서 신나는 클럽 음악과 수중 게임을 즐기는 ‘클럽 폼파티’는 지난 21일 시작돼 8월 15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낫소 공으로 벌이는 수중 축구 게임도 열린다. 야외 워터파크 곳곳에서 ▷수중 징검다리를 건너 축구공을 차는 ‘도전! 6단 프리킥’ ▷풀장으로 축구공을 던져 섬에 세워진 깃발을 맞추는 ‘아일랜드 드로잉’ ▷원마운트 캐릭터 베베루를 제치고 축구공을 골대에 넣는 ‘축구왕 베베루를 이겨라!’ 등 월드컵 축구왕 3종 미션이 치러진다. 그날 하루 수도권 시민들은 그리즈만, 아자르, 손흥민이 되는 것이다.

원마운트 워터파크의 올해 슬로건은 ‘더~위에서 놀자!’다. 이곳은 지상 50m 높이에 아찔한 슬라이드가 있어 그야말로 ‘노는 높이가 다른’ 워터파크로 평가받는다. 4층 실내와 7층 야외로 나뉜 워터파크라는 공간적 특이성 덕분에 타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되는 신선함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슬라이드 ‘윌링더비쉬’와 ‘스카이부메랑고’에서는 주변의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이 한 눈에 담긴다. ‘윌링더비쉬’는 지상으로부터 50m 높이까지 솟아있는 전망대에서 맨몸으로 쏟아지듯 낙하하는 아찔함이 있다. ‘스카이부메랑고’는 하늘로 솟구치며 역회전 하는 동안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다.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는 7층 야외 워터파크에서 출발해 원마운트 쇼핑몰 거리의 상공을 돌아 4층 실내 워터파크로 미끄러긴다. 빠른 속도와 회전력이 압권이라고 원마운트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시간 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음악∙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 구역은 안전수심을 유지한다.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도 갖추고 있다. 특히 ‘OMT센터(키즈센터)’는 찜질실, 수면실, 2500권 도서로 가득 찬 북카페, 키즈짐, 어린이 놀이방 등이 조성돼있어 힐링 장소로 최적이다. 센터 전역은 ‘스마트오투(O2)시스템’을 가동해 청정한 공기를 공급한다. 원마운트 전 직원이 ‘SMAT 서비스경영자격’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점은 남 다른 면모로 평가받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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