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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 함부르크 박물관 화조도병풍 보존 지원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화조도자수병풍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4개국 6개기관 24점 복원ㆍ보존 지원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ㆍ이하 재단)이 국외소재 한국 문화재 복원과 보존을 위해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을 지원한다.

대상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화조도자수병풍 등 4개국 6개 기관 24점이다.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혁필화 (상국)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일본 고려미술관소장 화각함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재단은 25일 국외 문화재의 보존ㆍ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국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전문가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기관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화조도자수병풍 1점),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혁필화 외 3점),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백동자도병풍 1점), 클리블랜드미술관(산시청람도 외 1점의 보존처리 과정 영상제작),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묵란도 외 1점), 일본 고려미술관(화각함 등 목가구 14점)이다.

이들 기관은 보존ㆍ복원 대상 문화재를 한국으로 반입하거나 한국 보존처리전문가를 국외에 파견받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국외문화재 보존ㆍ복원 사업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존처리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도 지원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국외문화재 보존ㆍ복원 및 활용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2017년까지 7개국 16개 기관 23건을 지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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