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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무부장, UAE서도 ‘미국 보호주의 반대’ 비판
[헤럴드경제]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무역보호주의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22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산 상무부장은 20일(현지시간) 술탄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과 함께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국-UAE 경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중산 부장은 이날 포럼에서 “중국과 UAE는 글로벌 자유무역과 다자 체제를 확고히 지지하고 무역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반대하며 폭넓은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양국 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잘 실천하고 일대일로(육상ㆍ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공동 추진하며 에너지와 서비스업, 하이테크 기술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만수리 장관은 “UAE는 중국과 함께 전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도록 노력할 의지가 있다”면서 “UAE가 일대일로의 서부 지역에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을 희망하며 중국 기업들이 UAE에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해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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