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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아 “악역 맡아 좋다, 배우로만 이슈 됐으면…”
[사진=헤럴드POP]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홍수아가 국내 복귀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신창석 PD, 배우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정소영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수아는 악역 강세나 역할을 맡아 이영아와 대립한다. 강세나는 아름답고 영리하지만 독한 커리어우먼이다. 사랑스러운 애교만점의 아내이자 며느리지만 속은 야망과 욕심으로 뒤틀려있는 인물이다.

주로 중국을 무대로 활동했던 홍수아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대왕의 꿈’ 이후 5년만에 한국 시청자와 만난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국내 작품을 한다. 그동안 너무 국내 작품을 하고 싶었다. ‘대왕의 꿈’에서 호흡했던 신창석PD와 이영아씨와 다시 작품을 하게 돼서 좋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으로 악역을 하게 돼서 좋다. 개인적으로 악역을 좋아하는데 막상 내가 연기하려니 힘들더라.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선택을 했다.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이유들이 나온다. 드라마를 보면 공감할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내가 ‘다른 것’으로 이슈가 되곤 하는데…. 연기자로 배우로 이 작품을 하면서 이번에는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드라마에 폐를 끼칠까 걱정도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끝까지 사랑’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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