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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선’ 돈스코이호 찾은 신일그룹 제일제강은 어떤 회사?
제일제강 전경.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13년 전에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의 자회사 제일제강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신일그룹 홈페이지에는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문의 접속 폭주로 18일 오전 7시 40분 현재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제일제강의 최대 주주는 신일그룹이다. 우선 신일그룹은 2015년 설립된 건설·해운업체로 그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태가 된 동아건설은 돈스코이호 인양 실패로 2001년 파산하게 된다. 이후 2015년 동아건설 임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회사가 바로 신일그룹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일그룹은 최근 제일제강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1964년 7월에 설립된 제일제강은 시가총액 순위 578위인 코스닥기업으로 평균 연봉은 5500만원으로 알려졌다. 1994년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으며 주요 제품은 건축자재인 연강선재, BIC이형철근, 보통철선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철강재 제조회사다. 매출 구성은 선재가99.2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0.76%가 이형철근이다.

장 출발전인 18일 제일제강의 현재 주가는 4160원이다.

한편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침몰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일그룹은 18~19일 중 국내외 모든 언론에 선체 발견 사실의 일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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