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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이틀째 급락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이틀째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5,03% 내린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4.50% 급락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것이다.

2분기 매출ㆍ영업이익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5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2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2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의 넷마블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 945억원을 100억원 이상 밑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에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후 기대작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 출시 이후 밸류에이션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출시 전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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