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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시행 후 책 판매 15% 늘어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책을 사거나 공연을 본 비용을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도서· 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된 첫 주, 책 판매가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제도가 시행된 지난 7월 1일부터 일주일 간 도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교 시점은 요일별 편차가 있는 점을 감안, 전년 7월 2일부터 8일까지의 일주일 매출을 비교한 결과로,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다.

도서 공연비 소득공제는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연간 연간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지출한 도서 구입비와 공연 관람비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공제를 받으려면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서 공연비 소득공제 제공사업자로 확정된 가맹점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서점의 경우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웬만한 서점들은 가맹점에 등록돼 있다.

소득공제 신청은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경우 결제 페이지 등에 해당 항목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파크, 예스24 등 온라인서점은 소득공제 환급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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