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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수입차 14만대 팔렸다…전년 동기比 18.6%↑
- 지난달 2만3311대 신규등록…전년比 1.9% ↓
- 1~6월 누적 등록대수는 14만109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2만3755대)보다 1.9% 감소한 2만331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2만3470대)보다도 0.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4만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대수인 11만8152대 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브랜드 등록대수 1위는 6248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차지했다. 벤츠는 이로써 6개월 연속 판매량 1위 기록들 달성했다.

그 뒤를 ▷BMW 4196대 ▷폴크스바겐 1839대 ▷랜드로버 1462대 ▷도요타 1311대 ▷아우디 1282대 ▷포드ㆍ링컨 1109대 ▷렉서스 949대 ▷MINI 848대 ▷볼보 726대 ▷크라이슬러ㆍ지프 674대 ▷혼다 532대 ▷닛산 422대 ▷푸조 391대 ▷포르쉐 391대 ▷재규어 358대 ▷마세라티 160대 ▷인피니티 158대 ▷캐딜락 142대 ▷시트로엥 79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11대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1076대가 팔린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차지했다. 비엠더블유 520d(963대)가 2위, 아우디 A6 35 TDI(891대)가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014대(77.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3372대(14.5%)로 2위, 미국이 1925대(8.3%)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1548대(49.5%)가 판매됐고, 가솔린은 9799대(42.0%), 하이브리드는 1939대(8.3%), 전기차는 25대(0.1%)가 신규 등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상반기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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