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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금강산 관광 재개, 춘천~원산 도로 추진
강릉 여성수련원 DMZ展-남북을 흐르는 강 [양의대, 조용준 작]

최문순, “평화 기반, 대륙 진출 전초기지로”
철도-항공도 대륙 겨냥…금강산 관광 재개
강릉시 여성수련원,DMZ-올림픽-강원도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가 금강산 관광 재개, 춘천~철원~원산 간 중앙고속도로와 강릉~제진 간 동해선 철도 남북 연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는 2일 동북아 평화 기류에 발맞춰 평화지역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경제 체계 구축, 북방경제 선점, 대륙화와 글로벌 경제영도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춘천 몸짓극장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바람을 민선7기 강원도의 비약적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안보 불안, 분단과 대립, 고립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 화해와 협력의 시대, 남북이 함께하는 시대, 즉 남북평화 경제시대를 강원도가 앞장서서 활짝 열겠다”면서 “그동안 소외와 변방의 강원도에서 한반도 중심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강원도, 평화와 번영, 성장과 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강원도, 강원도민이 중심이 되는 신강원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릉 여성수련원 DMZ展-인제 자작나무 [조용준 작]

강원도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평화경제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포스트 평창올림픽 사업을 통한 글로벌 관광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접경지역’에서 화해와 번영의 ‘평화지역’으로 명칭 변경된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지역 문화도시 조성은 물론, 동해선(강릉~제진) 조기 착수, 춘천~철원~원산간 중앙고속도로 연장,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연결망 구축과 남북평화경제 모델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철도, 도로, 항만, 항공 등 대륙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강원도가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남북교류 협력의 전초기지로 기능할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은 강원도의 비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록을 담은 ‘DMZ와 올림픽, 그리고 강원도 이야기’ 사진전을 7월부터 상설 전시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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