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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스푼즈’로 게임 넘어 캐릭터사업 박차
메신저·편의점·시네마와 콜라보


엔씨소프트가 자체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사진)’를 통해 캐릭터 사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영화관 등에 스푼즈를 적극 활용하면서 캐릭터 사업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스푼즈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5종으로 구성됐다.

가상의 섬 ‘스푼즈 아일랜드’에서 사는 털뿜뿜 양 ‘비티(BT)’, 민트초코요정 ‘신디’, 수줍은 전직 악마 ‘디아볼’, 아기용 ‘핑’, 말랑말랑 ‘슬라임’ 등 5종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푼즈는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토이컬쳐 2018’에서 국내 아트토이 작가와 콜라보한 작품으로 첫 인사를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스푼즈 해시태그 게시물이 SNS에 1만여 건 이상 게재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개최와 함께 시작된 스푼즈 피규어 크라우드 펀딩은 현재까지 목표액의 약 1700%를 기록 중이다. 피규어 펀딩은 오는 7월 1일까지 ‘텀블벅’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회사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푼즈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이 대표적이다. 국내ㆍ외 여러 모바일 메신저에 출시된 스푼즈 이모티콘은 누적 다운로드 9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출시한 ‘스푼즈 크림모찌’는 디저트 영역 판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롯데시네마와 브랜드 제휴를 맺어 올해 안에 영화관에서도 스푼즈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 이용자는 8월 중 출시되는 스푼즈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푼즈 미니게임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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