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세일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바캉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휴가 전 놓칠 수 없는 백화점 쇼핑 투어
‘여름 세일’ 다양하게 마련 입맛대로 즐겨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바캉스 시즌을 앞둔 부산지역 백화점들이 일제히 여름 세일에 나선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거나 무더위를 쫓을 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들에겐 놓칠 수 없는 쇼핑 찬스로 여름과 관련된 특별 사은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올 여름 세일 역시 초반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28일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방법’이란 테마로 여름 세일을 시작하는 롯데백화점은 첫날부터 100명에게 쇼핑금액 100%(최대 100만원)를 L.POINT로 되돌려주는 ‘단 하루!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일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 또는 L.POINT 카드로 구매나 적립한 후 사은 행사장내 키오스크 기계에 해당 카드를 센싱하면 현장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여름 관련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세일 기간 중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타워 선풍기 또는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휴가지를 더욱 빛내 줄 에어소파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품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여름 아이템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올 여름부터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호캉스(Hotel+Vacance)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원피스 수영복이나 4WAY 비키니 등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 여름을 위한 속옷 행사를 기획해 브라렛 세트 할인을 진행한다. 브라렛은 와이어와 패드가 없어 한층 더 착용감이 뛰어난 홑겹 브래지어를 말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키즈’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키즈, 네파 키즈, 크록스 키즈 등이 참여해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어린이 물놀이 패션 상품 할인 판매한다.

부산본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리빙’ 상반기 결산 대전을 열고 덴비 등 식기 브랜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9층 미니소에서는 휴대용선풍기, 쿨방석 등 여름 인기 상품 한정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동래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여름 골퍼를 위한 ‘쿨 썸머 골프 패션 특별가’ 행사를 열고 캘러웨이, LPGA, 슈페리어 등 유명 브랜드 할인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센텀시티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바캉스 특집전’을 열고 아레나, 엘르, 레노마 수영복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추가 감사품 증정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SNS를 활용한 ‘여름 휴가 인증샷’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 휴가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롯데백화점#여름휴가에빠지다#쇼핑에빠지다)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및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여름 세일 테마에 맞춰 여름 관련 상품 할인 및 프로모션 마련에 집중했다”며 “이번 세일 행사는 주로 초반부에 풍성한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이 집중되기 때문에 세일 행사 첫 날부터 많은 쇼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