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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고작 10분 재촬영 비용이 10억!
출연 배우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재촬영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영화 ‘신과함께2’가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포스터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봉을 앞두고 연예계 미투(#Me Too)논란에 휩싸인 두 배우로 인해 재촬영에 들어갔던 ‘신과함께2’가 오는 8월 개봉한다. 개봉 소식에 앞서 팬들은 신과함께2 조연으로 출연, 전격 하차한 오달수와 최일화의 영화 재촬영 분량을 놓고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시 오달수와 최일화가 미투논란에 휩싸인 시점은 이미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신과함께2’의 모든 촬영 작업이 끝난 상황이었다.

때문에 제작진은 오달수와 최일화 분량을 전부 삭제한 후 이들을 대신할 배우들을 물색했고 재촬영에 돌입했다. 오달수는 조한철이, 최일화는 김명곤이 긴급 투입됐으며 이로 인해 약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수는 세트 촬영 위주로 진행되지만, 최일화는 야외촬영이 많아 보조 출연자, 미술, 의상까지 추가적으로 든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CG작업, 편집, 음악, 후시녹음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작에서 1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인 ‘신과함께2’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차태현, 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더욱 흥미를 보탠다. 이중 집을 지키는 ‘성주신’으로 마동석이 출연한다.

삼차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재판과 삼차사들의 과거가 교차 편집돼 전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껏 방대해진 ‘신과함께2’는 오는 8월1일 개봉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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