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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건축 미래, 국민이 만든다…22일부터 아이디어 공모
[헤럴드경제DB]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정책제안
8월 26일까지 제안서 등 접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가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는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민들의 생각을 듣는다.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인 녹색건축 미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제1차 계획이 고시됐다. 국토부는 내년 발표할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논의 기구를 7개 분과로 구성해 참여형 민ㆍ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송시화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정책의 주인공인 국민의 집단지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참여 체계를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를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개인ㆍ팀 또는 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녹색건축포털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정책 기여도와 실현 가능성, 창의성 관점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심사해 10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에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2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을,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00뭔ㆍ50만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ㆍ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수여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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