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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 ‘슈퍼마트’…누적 판매량 1억개
모바일 장보기 대중화 이끌어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 80%
신선식품 전년비 397% 급증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운영하는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째를 맞았다. 티몬은 슈퍼마트가 그동안 누적 구매고객 3000만명, 누적 판매량 1억개를 기록하며 모바일 장보기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19일 밝혔다.

티몬 슈퍼마트는 2015년 6월 생필품 500여종 온라인 최저가 판매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상품 수를 확대해왔다. 2017년 2월에는 신선식품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넓혔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은 총 1만4000여종으로, 신선ㆍ냉장ㆍ냉동식품이 1600여종에 이른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80% 늘었다. 특히 신선식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397%에 이르는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티몬 슈퍼마트 시작 후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은 총 1억개에 달한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햇반, 라면 등 식품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이 34%, 육아용품이 16%, 신선식품이 4% 수준이었다.

지난 3년간 식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오뚜기밥(210g)으로 누적 판매량 450만개를 기록했다. 신라면(120g*5)이 160만개로 2위, 하리보 골드베린(100g)이 125만개로 3위를 차지했다. 생활용품에서는 다우니 섬유유연제가 180만개로 1위, 리큐(2.1ℓ, 리필)가 60만개로 2위, 땡큐화장지(30롤)가 45만개로 3위에 올랐다. 신선식품에선 신선란 대란(15구)이 약 20만개로 가장 많이 팔렸고, 삼겹살(500ℓ)과 애호박이 각각 5만6000개, 4만5000개로 뒤를 이었다.

생활용품과 식품류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요일은 화요일로, 시간대는 오전 11시가 가장 많았다. 신선식품은 월요일에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저녁 11시에 가장 많이 주문해 생활용품과 차이를 보였다. 슈퍼예약배송으로 잠들기 전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지정한 시간대에 상품을 배송하는 ‘슈퍼예약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당일 배송완료 비중은 99.3%에 이른다. 향후 티몬은 서부경기 지역에 제2물류센터를 구축해 슈퍼예약배송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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