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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베팅업체 “스웨덴 1-0 勝”…국민 38% “한국 16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외국 베팅업체들은 2018 FIFA러시아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스웨덴이 1-0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밤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24위인 스웨덴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것이 사실이다.

[사진=연합뉴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스웨덴전을 앞두고 외국 베팅업체들은 스웨덴이 1-0으로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윌리엄 힐은 스웨덴이 1-0으로 이기는 배당률을 4/1로 책정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1-1 무승부가 24/5, 0-0 무승부는 11/2, 스웨덴의 2-0 승리와 한국의 1-0 승리는 나란히 7/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우리나라가 2-0으로 이기는 경우는 16/1로 스웨덴의 3-0 승리 배당률과 똑같았다.

래드브록스 역시 스웨덴의 1-0 승리 배당률을 9/2로 가장 높게 달아놨다.

그다음이 1-1 무승부로 5/1, 0-0 무승부는 11/2 순이었으며 스웨덴의 2-0 승리와 한국 1-0 승리가 15/2로 똑같았다.

대략 스웨덴이 한 골 정도 이기는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 비기는 결과도 가능하다는 전망인 셈이다.

한편,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가량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16강 진출 전망은 37.7%로 나타났다.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 가운데 27.4%는 16강, 6.0%는 8강, 1.5%는 4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승 또는 우승은 2.8%였다.

반면, 16강 탈락은 절반이 넘는 54.7%로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7.6%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16강 탈락 예상이 71.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절반이 조금 넘는 50.1%가 16강에 진출할 거라고 기대했다.

F조에 속한 한국은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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