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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이 잡힌 날…한국엔 ‘지옥문’이 열렸다

  • 기사입력 2018-06-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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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무너졌다. 지긋지긋한 ‘전 대회 우승국 징크스’가 이번에도 들어맞았다. 불똥은 애꿎은 한국으로 튀었다. 첫 경기를 몇시간 남겨두지 않은 신태용 감독의 머리가 더 아파졌다.

세계랭킹 15위의 멕시코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처음으로 월드컵서 독일 꺾은 멕시코

독일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위에 올라 있다. F조를 넘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멕시코 역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팀이지만 독일이라는 높은 벽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보기 좋게 예상을 뒤집었다. 이로써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독일에 승리를 거두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날 독일은 2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정확도가 33%에 불과할 정도로 내용과 결과에서 멕시코에 완패했다.

무엇보다 동기 부여에 실패한 듯 경기 내내 독일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에서 멕시코에 크게 뒤져 보였다. 후반에는 체력 부족으로 걸어(?) 다니는 선수들도 보일 정도로 준비가 부족해 보였다.

독일이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기록을 찾으려면 무려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생각보다 약해(?)보이는 독일…우리도 해볼 만?

멕시코가 워낙에 잘 뛰었기 때문에 일어난 착시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감독은 당초 스웨덴을 잡고, 멕시코와 독일에 비기는 전략을 세웠다. 그런데 이 전략은 독일이 전승을 거둬준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2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살짝(?) 느슨해진 독일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자는 기대도 이제 물건너 갔다. 우승이 목표인 독일은 첫 경기 패배 후 정신이 번쩍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물론 스웨덴에게도 좋을 것이 없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첫 단추를 잘못 뀄다고는 해도 ‘독일은 독일’이다.

그들은 통일 이후 벌어진 월드컵에서 최소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즉 가장 부진했을 때의 성적이 무려 8강 이라는 것이다. 최근 4개 대회에서는 모두 4강 이상에 자리했다. 그리고 지난 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곳까지 도달했다.

독일은 또한 통일 이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우리가 그들과 만나야할 바로 그 ‘3번째’ 시합이다.

뼈아픈 일격을 당해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전력을 다할 독일.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하기 위해 한국과 치르는 2차전을 무조건 잡으려고 들 멕시코.

한국으로서는 스웨덴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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