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방선거에 숨 고르는 분양시장…전국 2522가구 청약
견본주택 8곳 개관…청약 5곳, 당첨자 발표 9곳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6ㆍ13 지방선거가 포함된 6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쉬어가는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가 지난주 4곳에서 8곳으로 늘어 지방선거 이후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2522가구(오피스텔ㆍ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4곳에서 이뤄진다.

우선 GS건설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전용면적 59~111㎡ㆍ641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전용면적 67~84㎡ㆍ596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협성건설]

SG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원에서 ‘봉화산 벨라시티 3차(전용면적 59~84㎡ㆍ499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KTX만종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향후 중앙선 복선전철, 원주~여주수도권 전철 연장, 원주~제천 복선전철 등 개통 호재도 장점으로 꼽힌다.

견본주택은 전국 8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깝다. 향후 개통되는 GTX-A노선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협성건설도 같은 날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 단지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74가구와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8실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된다.

중봉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서 공공 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6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지난 2016년 연장 개통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이 있다.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