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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김부선, 이재명 고소 기다리고 있어”…통화 내용 공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배우 김부선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 그 여배우와 통화했다”며 김부선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의원은 “김부선은 보수정당을 혐오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굳이 이야기를 다 꺼내 망칠 필요가 있겠는가 해서 두번의 사과문을 자기가 동의해 올렸다. 그 이후에 달라졌다. 보수 정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었다. 지금 그 여배우가 다른 사람 전화 안 받는다”며 김부선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하태경 의원은 “사건이 터졌을 때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지만 잘 안됐고 미안하다’ 했으면 끝났을거다. 그런데 그 이후에 주진우 기자가 등장한다. 주진우 기자를 중간에 세워서 명예훼손 협박을 하고 대리 사과문을 쓰게 한 녹취록이 지금 나온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주진우 기자가) 진실을 알고 있다. 김부선이 자기의 상황을 이야기 해서 알고 있고, 주 기자의 목적은 진실을 덮으려고 중재한 것이다. 이 문제는 한 개인의 치정 문제를 넘어서 권력을 이용한 협박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여배우 본인은 고소해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마지못해 진실을 이야기 할 기회를 얻기 때문에”라며 “본인이 생각할 때는 ‘진실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나를 고소를 절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김부선과의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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