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유리 회식, 루프탑 회식…“폼나는 회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몇몇 호텔들이 직장인 회식을 위한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퇴근후 목 축임이 필요한 ‘직딩’들의 회식문화 ‘우아하게’ 바뀌고 있다.
퇴근 후 직장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메뉴 및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무제한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조금 더 길어진 저녁 시간, 통유리창을 통해 해질녘을 감상하며 즐기는 품격 갖춘 회식부터 선선한 저녁 날씨를 벗 삼아 루프탑에서 즐기는 회식 등을 통해 퇴근후 직딩들의 재잘거림이 좀 더 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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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메리어트 ‘무제한 프로그램’ 직장인 회식 주안상 |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호텔 2층 ‘파크카페’는 여의도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세미 뷔페 스타일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썸머 인 더 글라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 9시까지 이용 가능한 ‘썸머 인 더 글라스 프로모션’은 훈제연어, 농어 & 한치살 카르파치오, 콜드 파스타, 칠리새우, 버펄로 윙, 해산물 부야베스, 볶음밥, 감자튀김, 살라미, 총 3종류의 소시지, 햄, 모둠 치즈 등에 무제한 와인을 곁들이는 주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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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디큐브시티 스시 & 사시미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피스트는 싱싱한 해산물을 주제로 ‘스시 앤 사시미 (Sushi & Sashimi, SNS)’ 프로모션을 오는 6월부터 저녁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장인들이 회식으로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인 당일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로만 구성된 해삼, 한치, 문어, 꼬막, 멍게, 키조개 등 해산물 8종류, 광어, 다랑어, 방어, 도다리, 학꽁치 등 사시미 9종류, 붕장어, 연어, 방어 등 8종류의 해산물 재료를 이용한 스시 그리고 찜기에 쪄서 셋팅되는 스노우 크랩, 새우, 전복, 가리비로 푸짐하게 차려지는 ‘스시 앤 사시미 (SNS)’ 프로모션은 8월까지 피스트 저녁 뷔페에 한하여 운영된다.
각기 다른 맛과 향으로 해산물의 맛을 살려줄 레드 와인 그리고 화이트 와인 4종을 즐길 수 있으며 사케는 와인 양조에 쓰이는 효모를 이용하여 풍부한 과실향과 화이트 와인을 연상케하는 산미와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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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바비큐 |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호텔 15층에 위치한 야외 루프탑 ‘스카이 가든’에서 바비큐 플래터와 함께 다채로운 뷔페, 생맥주, 와인 등을 무제한 제공하는 ‘어반 바비큐 (Urban BBQ)’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바비큐 플래터는 입맛을 돋우어주는 에피타이저와 소고기 등심, 이베리코 삼겹살, 왕새우, 양고기, 수제 소시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바비큐 메뉴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소고기 립아이 구이, 양고기 꼬치, 이베리코 삼겹살 구이 등 그릴 스테이션부터 오뎅, 나시고랭, 불고기 타코, 깐풍기 등의 핫 디쉬 스테이션, 신선한 야채 샐러드와 다양한 치즈, 훈제연어 등이 제공되는 샐러드 스테이션, 달콤한 후식이 제공되는 디저트 스테이션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세미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가 높다.
버드와이저 생맥주와, 화이트 와인 3종, 레드 와인 3종, 상큼한 디톡스 워터 등의 다양한 음료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