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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나온 1774년산 프랑스 와인, 1억3000만원 ‘대박’
[헤럴드경제] 와인 한 병에 1억3000만원.

240여년전 프랑스의 와인장인이 빚은 제품이 경매에 나와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프랑스의 루이 16세 시대에 만들어진 1774년산 ‘뱅 존’와인(옐로우 와인)은 프랑스 쥐라 아셰르 경매하우스에서 26일 열린 경매에서 10만3천700유로(1억3000만원)에 낙찰됐으며, 이를 AFP통신과 영욱 B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와인은 프랑스 동부 쥐라 지역 아르부아에 있는 와인장인 아나투알 베르셀 가문이 현지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것이다. 경매사 브리지트 프노는 “이들 와인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팔릴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2011년 경매 때 최고가는 5만7천유로(7천200만 원)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 부쳐진 1774년산 다른 와인 2병 또한 각각 7만6천250유로(9천600만원), 7만3천20유로(9천200만원)이라는 거액에 낙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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