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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남북 정상회담에 日 정부도 ‘레이더 가동’
-韓정부에 회담결과 설명해달라 요청한듯



[헤럴드경제] 26일 예정에 없던 남북정상회담에 한반도 정세는 다시금 들썩였다.

특히 최근 한반도 정세에서 소외되며 ‘재팬패싱’ 논란을 겪고 있는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두고서 다각적인 채널을 동원해 정보 수집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렬될 것으로 보였던 북미정상회담의 다음달 12일 개최가능성이 다시금 열린 상황 속에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이라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있다. 무엇보다 일본 정부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발언을 했는지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회담 결과를 설명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재 러시아에 방문한 상황이다. 아베 총리는 오는 27일 귀국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한미일 3국이 결속해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베 총리는 러시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도 북미회담이 불가결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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