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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즈뷰 론칭’으로 뷰티 첫 진출 나선 아도라(Adora)

[헤럴드 경제]2016년 12월에 오픈한 아도라(Adora)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여 보세수입의류를 기반으로 의류, 신발, 가방 등의 심플한 제품들을 2~30대 여성들에게 공급하는 젊은 브랜드다. 아도라 정혜린 대표는 매장 방문 이외에 인스타그램, 스토어팜 등으로 고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최근 리즈뷰미스트와 리즈뷰크림으로 뷰티 분야 진출에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그녀는 콜라보를 이룰 업체 선정에 있어, 고민이 참 많았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도 동반자의 역할을 하게 될 뷰티업체가 ‘아도라를 제대로 케어해 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은 수많은 화장품 콜라보 제안에도 불구하고 고민 단계에만 머무르게 만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늘 최상의 것만을 아도라 고객들에게 제공하길 원했었어요. 저 역시 어릴 적부터 피부가 예민해서 늘 천연제품만을 고집했었기에 뷰티 쪽으로의 첫 시도라면 믿을 수 있고 검증된 브랜드와 함께 하길 원했었습니다. 만약 컴플레인과 같은 문제가 터졌을 때, 모든 책임을 판매자에게만 떠넘기는 경우도 종종 보았었기에 어쩌면 더욱 걱정을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정 대표가 파트너를 선정하는데 있어 집중했던 두 가지인 ‘신뢰도’와 ‘케어’, 그런 의지를 보여준 업체는 이번 리즈뷰라인을 함께 하게 된 ‘리즈뷰코리아’였다. 


작년 말부터 리즈뷰코리아 채윤석 대표와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며 정혜린 대표는 무엇보다도 제품에 대한 신뢰에 앞서, 채 대표의 성실성에 먼저 감동했다고 말했다. “어느 업체든 간에 한두번 아니면 포기를 하는 편이 부지기수인데, 계속적으로 저희 아도라 측에 권유를 하시며 다양한 샘플들을 건네주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리즈뷰화장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느껴졌었고 저 역시 직접 제품을 써보며 재생효과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었어요.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했을 때, 반응도 좋았고요. 특히, 저는 미스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상 매장에 있다보면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지기 쉬운데, 리즈뷰미스트는 광 효과 및 보습 재생능력에 있어서 탁월함을 발휘하는 제품이었죠. 무엇보다도 쉽게 날아가 버리는 기존 미스트와는 다르게 은은함과 지속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미스트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 대표 역시 젊은 여성 CEO로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부분이었다. 웬만하면 다양한 SNS피드에 소개되는 유명화장품들을 모두 경험해보았던 그녀였기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즈뷰 라인들은 제품적으로나 브랜드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정 대표는 “리즈뷰 미스트는 고객 분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광 유지, 재생능력, 보습에 뛰어납니다. 특히, 보습 효과는 미스트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을 수 있는데, 쉽게 날아가지 않고 피부에 머금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객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외에서 더 유명한 리즈뷰코리아의 미스트와 크림은 아도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조금씩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혜린 대표는 아도라에게 있어 뷰티 분야로 진출하는 첫 시도이기에 “천천히 완벽하게 준비하여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현재의 신사동 매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아도라는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집중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아직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도라’라는 브랜드와 저를 믿고 소통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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