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마치고 원산의 호텔에 체류 중인 CNN 윌 리플리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호텔에서 뭔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창문 밖을 보지 말고 호텔 안에 있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윌 리플리 기자 트위터 캡처] |
리플리 기자는 취재진 대부분이 프레스센터에 모여 있으며, 북한 경호원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에서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밖에 나갔던 동료 기자가 안으로 들어가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호텔 주변 경비가 강화됐다는 징후를 느꼈다고 말했다“며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고 썼다.
리플리 기자는 곧이어 올린 트윗에서는 ”우리가 있는 호텔은 정기적으로 비행기 스케줄이 없는 공항 옆에 위치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약 30분전쯤 비행기 소리를 들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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