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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ㆍ뱀 들끓는 방콕 시내…방역당국 골머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태국의 수도 방콕의 주택가에 쥐가 들끓으면서 이를 먹으려는 뱀들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국립공원 및 야생동식물 보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방콕 시내 주택가에서 잡힌 뱀은 총 4621마리로 대부분이 비단뱀인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방콕 주택서 뱀 포획하는 소방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습지가 많은 방콕은 쓰레기 관리마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쥐가 100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쥐를 먹잇감으로 하는 뱀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방콕 주택가에서 발견된 뱀은 5500마리가 넘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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