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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인ㆍ기관 순매도…코스피, 2460선 ‘턱걸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2460선에서 턱걸이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870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0.05포인트(0.00%) 내린 2460.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14%) 오른 2464.07에 개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550억원, 3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종이목재(2.85%), 섬유의복(1.86%), 의약품(0.95%) 등은 오름세다. 비금속광물(-2.22%), 전기가스업(-1.12%), 기계(-0.9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56%)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33%), POSCO(-0.42%), LG화학(-1.45%) 등은 내림세다.

LG가(家) 3세 경영인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일 별세하고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4세대 승계가 본격화하면서 구 상무 관련주가 2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깨끗한나라는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7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깨끗한나라우(29.98%)와 식품첨가물 제조사인 보락(29.93%)도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이들 종목은 구광모 상무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면서 지난 18일에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주사 전환 방침을 발표한 우리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97% 오른 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01포인트(0.46%) 오른 873.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1.4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3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57억원, 2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종이목재(2.67%), IT부품(1.83%), 인터넷(1.57%) 등은 오름세다. 금속(-0.90%), 건설(-0.95%), 섬유의복(-0.58%) 등은 하락세다.

솔고바이오가 대규모 증자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2.33% 떨어진 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운영자금 221억원과 시설자금 10억원 등 총 23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 우선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네패스가 국책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네패스는 전 거래일보다 11.53% 오른 9480원에 거래 중이다. 네패스는 총 사업비 154억원 규모의 국책사업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를 이용한 3D 집적회로(IC) 제조를 위한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해상풍력 관련주인 유니슨과 씨에스윈드가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유니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14% 오른 3275원에 거래중이다. 씨에스윈드도 2.34% 상승한 3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해상풍력 장비 업체로 올해 안에 해상풍력용 4.2㎿ 터빈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 역시 해상풍력 타워와 구조물 납품 경험이 국내 업체 중 가장풍부한 업체로 꼽힌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08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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