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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에스티로봇, 경영권 분쟁 본격화
- 베이징링크선테크놀로지, 경영권 확보를 위해 현경영진에 대해 전면전 선포

[헤럴드경제] 디에스티로봇(구 동부로봇)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디에스티로봇은 오는 21일 주요이사 신규선임, 정관변경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에스티로봇은 최대주주인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 중국측과 현경영진이 경영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류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삼부토건 인수과정’, 그리고 1분기 실적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 관계자는“한국측 경영진의 일방적인 신규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등 전반적인 중요 경영사안에 대해 대립하는 시점에 의도적인 허위 정보를 유포한 회사측에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동부로봇 인수 당시부터 줄곧 최대주주를 유지해 왔음에도 이를 무시하는 처사와 주주들을 혼란케 하는 여타에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의 최대주주인 디신통그룹측은 새로운 경영진 구성후에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신규투자와 재무구조 강화를 통해 한국내 직접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부로봇 인수 당시부터 구상하던 한중협력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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