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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년세 900원 내면 집이 공짜…실검 등극 ‘브루나이’의 복지혜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구상 마지막 청정 왕국으로 남아 있는 보르네오의 푸른 심장 ‘브루나이’가 오늘(12일) 주요포털 실검 1위에 갑자기 노출되면서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브루나이’가 등장했다.

이날 오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모든 이들의 로망이 완벽한 복지국가인 브루나이 편을 다뤘다.

제주도 크기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약 5770㎢의 작은 나라인 브루나이는 국민의 70%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공식 언어는 말레이어이로 영어도 사용된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출의 95%를 차지할 정도의 풍부한 천혜자원을 지닌 자원부국으로 세계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4만 달러)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다.

브루나이 유명 관광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풍부한 천혜자원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심한 외풍은 겪어야 했다.

1700년 무렵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다가 1888년 영국의 보호령이 됐다. 이후 1941년에 일본에 점령당했다가 1945년 해방된 아픔을 지닌 나라다. 1979년 영국과 새로운 조약을 맺었고, 1984년 완전한 주권과 독립을 획득했다.

브루나이 국민의 대표 보금자리인 수상가옥은 국왕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30만원만 내면 평생 거주가 가능한 집도 준다. 연초에 왕궁을 찾아 국왕에게 새해 인사를 하면 세뱃돈도 준다. 자동차를 가구당 4대씩 제공하고, 의료비는 연간 900원만 내면 돼 사실상 공짜에 가깝다. 무료 교육 혜택에 유학도 공짜로 보내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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